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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물관리 최우수 기관 선정…물 중심도시 위상 드높여

대구시, 물관리 최우수 기관 선정…물 중심도시 위상 드높여

기사승인 2018. 10. 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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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국회환경포럼과 (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등이 주최하는 2018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물 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효율적인 물 관리 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해 지난 30여년간 4조2267억원을 투입해 신천·금호강 정비사업,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낙동강 하류지역 수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해왔다.

이번 표창은 맑은 물 공급에 앞장서 온 자치단체를 선정, 2005년부터 매년 시상을 해오고 있다.

2018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는 지난 17~19일 경주현대호텔과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전국 물 관련 공무원, 기업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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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난 17일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린 ‘2018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물관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후 관계자들이 수상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오식 대구시 물관리과 주무관, 김재환 대구시 물관리과 수계관리팀장, 류재근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장, 이근희 대구시 물관리과장./제공=대구시
대구시는 하수처리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에너지절감 추진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통한 맑고 깨끗한 수생태계 조성 △맑고 깨끗한 물공급을 위한 정수시설의 고도화 △물복지 정책 추진 △스마트 물관리시스템 구축 △친환경적인 수생태하천 복원 △물 재이용시설 설치 추진 △산업폐수 재이용 시범사업 성공 등 물 관리 행정 발전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 첫날인 17일 오후 진행된 분야별 사례·신기술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에서 범어천 생태하천복원사업과 현재 진행 중인 신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추진사례를 발표하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생태하천복원방향에 대한 여러 의견을 구하고자 했다.

강점문 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가 2014년에 물 산업 육성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물 관리 최우수 기관으로도 선정돼 물 중심도시 대구의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낙동강 맑은 물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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