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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00선 ‘붕괴’…코스닥도 1년만에 700선 무너져

코스피, 2100선 ‘붕괴’…코스닥도 1년만에 700선 무너져

기사승인 2018. 10. 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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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제공 = 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도 약 1년 만에 700선이 무너졌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52포인트(0.40%) 내린 2097.58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13.09포인트(0.62%) 오른 2119.19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05억원과 3291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홀로 58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42%), 섬유의복(-3.77%), 비금속광물(-2.32%), 건설업(-2.21%), 의료정밀(-2.13%) 등이 하락 마감했다. 전기가스업(2.63%), 은행(2.17%), 음식료업(1.96%), 보험(1.84%) 등은 상승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16%), SK하이닉스(-3.47%), 셀트리온(-8.52%), 삼성바이오로직(-3.59%)등이 하락마감했다. 현대차(0.43%), LG화학(0.46%), 포스코(1.92%), KB금융(2.16%) 등은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9.70포인트(2.74%) 내린 699.3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홀로 518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6억원과 37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오락, 문화(-7.54%), 유통(-4.88%), 섬유/의류(-3.56%), 소프트웨어(-3.55%) 등이 하락마감했다. 출판/매체복제(0.12%)만이 상승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5.3원 내린 1132.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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