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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아시아신탁 인수, 부동산 풀라인업 위해 중요”

신한금융 “아시아신탁 인수, 부동산 풀라인업 위해 중요”

기사승인 2018. 10. 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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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웅 신한금융 부사장은 24일 열린 신한금융지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부동산 신탁에 관심을 갖는 것은 개발에 이어 금융상품 공급까지 풀-라인업(full line-up)되는 관점에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가계 자산의 70% 이상이 부동산이며 개인투자 수단으로서의 부동산은 발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한금융은 아시아신탁 지분 60%를 1600억원대에 인수하기로 하고 이를 금융감독당국과 이사회에 보고한 바 있다. 아시아신탁 측이 최종 조건에 합의하면 오는 31일 양 사 이사회가 최종 의결을 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부동산신탁업은 부동산 소유자에게서 권리를 위탁받은 전업 신탁사가 해당 부동산 관리와 처분, 개발을 맡고 수수료를 받는 사업이다. 2009년 이후 신규진입 없이 11개사 체제를 유지해왔다.

장동기 신한금융 부사장도 이날 “그룹 관점에서 보면 부동산 개발 단계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라이센스가 없는 상태”라며 “부동산 풀 사이클을 봤을 때 맨 앞(개발)을 담당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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