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의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 친형이 CCTV를 보고난 후 의구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이날 신씨의 형은 "그 CCTV 영상 수차례 보고 또 봤다. 처음에는 어떻게 당했는가가 궁금해서 보다가 의구심이 많이 드는 것들이 생겼다"면서 "PC방 쪽 봤다가, 위쪽 봤다가(하더라). 왜 그러고 있는지 모르겠더라. 형이 가는데 왜 동생이 거기 남아있는 건지. 뭔가 (두 사람 사이에) 얘기가 있었고 돌아올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얘기밖에 안 되지 않나”라고 밝혔다.
특히 표창원 의원은 김성수의 동생에 대해 “진술에서 말리기 위해서였다고 할진 모르겠지만 객관적인 모습을 볼 때 말리려면 공격하는 자, 그리고 자신과 친분이 있기 때문에 제지의 의미와 효과가 있는 자에게 제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4일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김성수(29)가 21세 아르바이트생 신씨의 안면부와 목 부위에 32차례 자상을 입혀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