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29일 개막, 다음달 12일까지 열전

기사승인 2018. 10. 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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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문 응원 송의주
지난해 ‘AJ렌터카·아시아투데이 제8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3-4위전에서 성균관대 응원팀이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송의주 기자
아마추어 대학 동문들이 모여 학교의 명예를 걸고 골프 대결을 펼치는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이 29일 막을 올린다.

글로벌 종합 일간지 아시아투데이와 AJ가족이 주최하는 제9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이 이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88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 경쟁에 돌입한다. 대회는 다음달 12일 결승전 및 시상식까지 총 나흘(29일 예선·30일 남자 8강-여자 4강·11월 6일 남자 4강-여자 결승·12일 남자 결승)에 걸쳐 펼쳐진다.

올해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여자부 경기가 펼쳐지고 남자부에서는 첫 통산 3회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 인하대학교의 상승세를 라이벌 한양대 등 다른 대학들이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출전 선수는 남녀 합계 총 132명이다. 여자부는 7개 조에서 26명이 출전하고 남자부는 27개 조에서 106명이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개인전으로 치러지는 예선은 29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고 8개 팀이 토너먼트를 벌일 4강전부터 9홀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박진감을 더한다.

예선전은 각 팀별로 출전 선수 3명 중 상위 2명의 합산 성적으로 8강 팀(대학)을 결정한다. 동점일 경우에는 두 선수 중 최저 스코어를 기록한 팀이 우선하며 그래도 동점이면 최저 스코어 기록자의 스코어카드 상의 카운트 백 방식(백9~백6~백3~18번 홀)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본선 8강 경기는 예선 성적에 따라 조 편성을 한 후 토너먼트 방식이 적용된다. 8강 경기 승패는 각 팀 선수 개인의 18홀 스트로크플레이 결과 선수 2명의 합산 점수로 매긴다. 4강 및 결승, 3·4위전은 9홀 매치플레이(개인전+단체전 혼합)다. 9홀 매치플레이 경기 결과 승부가 나지 않으면 연장전은 서든데스 방식으로 결정된다. 홀1부터 승부가 날 때까지 홀을 연장해 벌어진다.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은 JTBC골프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모교 동문회 장학금으로 전달돼 의미를 더할 상금은 1위 남성팀 800만원·여성팀 500만원, 2위 남성팀 500만원·여성팀 300만원, 3위 남성팀 300만원·여성팀 200만원이 수여된다. 예선에 참가하는 대학 동문들에게는 푸짐한 참가 기념품이 증정되고 참가 대학 연습 라운드 부킹 서비스, 4강 진출팀 학교 소개(JTBC골프 방송), 우승팀 동문회장 인터뷰 등의 특전도 뒤따른다.

양찬국 스카이72 헤드프로(69)는 “여대의 참가는 향후 전국의 다른 여대들도 나오게끔 하는 견인 효과를 유발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동문들이 모며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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