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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10부터 5G 탑재하나… 구글과 폴더블폰 OS 논의도

삼성 갤럭시10부터 5G 탑재하나… 구글과 폴더블폰 OS 논의도

기사승인 2018. 10. 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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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년 갤럭시S10에 5G 칩셋을 탑재할 계획이고, 향후 출시할 폴더블폰 OS를 구글과 함께 개발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은 26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내년 5G 칩셋을 탑재한 갤럭시S10 출시를 위해 미국 통신사인 버라이즌과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10은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S10은 6.1인치, 플러스 모델은 6.4인치, 보급형 모델은 5.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S10은 올해 삼성이 중저가폰에 상용화한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전면 듀얼 카메라를 갖출 예정이다. 전면 카메라가 화면 아래 내장돼 거의 ‘풀스크린’을 구현할 가능성이 높다. 이어폰 단자가 없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아울러 다음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일부 사양과 유저 인터페이스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폰에 대한 루머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 행사 티저 영상에서 반으로 접힌 직선이 펴지는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폴더블폰을 암시한다는 게 시장 반응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가로로 접을지 세로로 접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구글이 폴더블폰을 위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고동진 사장은 앞서 “폴더블폰 ’세계 최초‘를 뺏기고 싶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화웨이는 내년 6월 5G를 지원하는 폴더블폰을 내놓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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