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문골프최강전] “버라이어티한 그린 축제...임계점 넘어 도약하겠다”

기사승인 2018. 10. 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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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준 아시아투데이 회장 개회사
"경기 방식 등 업그레이드 노력"
131명 출전...내달 12일 결승전
대학동문골프최강전
29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AJ·아시아투데이 제9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에서 송인준 아시아투데이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cjswo2112@
AJ·아시아투데이 제9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이 29일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에서 개막했다. 131명의 선수들이 내달 12일까지 총 4일(29일 예선·30일 남자 8강-여자 4강·11월 6일 남자 4강-여자 결승·12일 남자 결승)에 걸쳐 열전을 치른다.

송인준 아시아투데이 회장은 이날 오전 열린 개회식에서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선수로 참여했다”며 “이화여자대학교를 비롯한 여성 팀들이 대거 나섰고 앞으로는 해외에서 공부한 사람들을 접촉해서 해외 명문대 팀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버라이어티하게 경기 방식도 개발해서 즐거움을 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개회식에는 송인준 회장을 비롯해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사장, 윤규선 AJ가족 사장, 임동훈 88컨트리클럽 대표이사 등 귀빈 및 대회 관계자와 출전 선수, 응원단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송인준 회장은 “대학동문 골프대회는 각 대학의 동문들끼리 결속과 골프 대중화를 위해 9년전 시작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있는 대학 아마추어 대회”라면서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충고와 자문을 받아 더 내실 있고 업그레이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명실상부 대학골프최강전이 되려면 물이 고이지 않고 흐르게 해야 한다”면서 “임계점이라는 게 있다. 어느 선에서는 부글부글 끓다가 확 수증기가 올라가듯이 양적으로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순식간에 폭발력이 일어날 수 있도록 대회가 발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 및 시타를 시작으로 본격 경쟁에 돌입한 대회는 다음달 12일 결승전 및 시상식까지 총 나흘간(29일 예선·30일 남자 8강-여자 4강·11월 6일 남자 4강-여자 결승·12일 남자 결승)에 걸쳐 진행된다. 출전 선수는 남녀 합계 총 131명이다. 여자부는 7개 조에서 26명이 출전했고 남자부는 27개 조에서 105명이 치열한 승부에 돌입했다.

올해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여자부 경기가 펼쳐지고 남자부에서는 첫 통산 3회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 인하대의 행보 등 많은 화젯거리를 낳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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