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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TAP 대표 “자체적인 미들웨어로 자유롭고 효율적인 암호화폐 거래 지원”

[인터뷰] TAP 대표 “자체적인 미들웨어로 자유롭고 효율적인 암호화폐 거래 지원”

기사승인 2018. 10.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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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Block 72
“TAP 애플리케이션은 자체적인 미들웨어(middleware)를 통해 자유롭고 효율적인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할 것이다.”

아센 토로시안 TAP 대표<사진>는 지난 23일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에서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TAP 앱에선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거래소별 최저 가격을 알려줘 암호화폐를 쉽게 거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TAP 앱은 암호화폐 거래 관련 전범위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최근 바이낸스(Binance)·크라켄(Kraken) 등 거래소에서 실시간 거래가 가능한 베타테스트 수준의 앱을 공개한 상황이며, 정식 버전 앱은 다음달 31일 출시된다.

기존엔 암호화폐를 거래할 때 거래소의 KYC(know your customer) 절차가 필요했는데 TAP을 활용하면 한 번의 KYC 과정만으로도 여러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토로시안 대표는 “TAP 앱을 통해선 암호화폐 거래소간 암호화폐 종류에 상관없이 3초 내 거래가 이루어진다”며 “12월 출시될 TAP 결제 카드 서비스를 통해선 암호화폐의 실질적인 사용으로도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TAP은 코인원·업비트·빗썸 등 거래소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한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Torosian 대표는 “최근 글로벌 암호화폐 펀드인 알파빗과 FBG캐피탈로부터도 투자를 유치했다”며 “이번 투자에 참가한 알파빗은 중동지역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펀드이며, FBG는 최근 포브스지가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 펀드로 선정한 세계적인 규모의 펀드”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달 말 출시되는 TAP 앱은 지원하는 암호화폐를 법정통화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 투자자들은 알트코인을 구매하기 위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또 12월 발급되는 TAP 카드를 통해 일상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 경우 자신이 원하는 암호화폐를 선택해 결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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