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서구 PC방 살인’ 등 피해자 유족 긴급 지원

검찰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등 강력범죄 사건의 피해자 유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지원금을 유족들에게 전달했다.

서울남부지검 사행행위·강력범죄전담부(최재민 부장검사)는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강서구 PC방 사건과 금천구 20대 여성 피살사건과 관련해 범죄피해구조심의위원회를 열고 피해자 유족들에게 약 3100만원의 구조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강서구 40대 여성 피살사건과 관련해서도 피해자 유족에게 약 1억300만원을 지원했다. 해당 사건은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딸을 부양한 사정을 고려해 구조금이 증액됐다.

검찰은 피해자 유족들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한 뒤 긴급 지원을 결정했으며 향후에도 이 같은 강력범죄가 일어날 경우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