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스판덱스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8% 증가한 465억으로 전분기 대비 뚜렷하게 개선됐다”며 “중국 취저우 3만6000톤/년 증설에 따른 물량 효과가 일부 발휘됐고 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요 원재료인 BDO, MDI 가격이 더 큰 폭으로 하향 안정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0.8%포인트의 영업이익률 개선을 시현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나일론·폴리에스터, 직물·염색은 합산 영업이익 -76억원으로 전분기(-24억원) 대비 크게 부진했다”며 “이는 카프로락탐, PET Chip 가격 급등에 따른 원재료가격 부담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취저우 네오켐은 주요 고객사향으로 물량을 납품하면서 가동률 상승이 나타나며 흑자전환 했다”며 “특히 9월 OPM은 5%, 올해 4분기에는 추가적인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614억원을 예상한다”며 “개선의 주요인은 동나이법인이 산업용사를 기반으로 호전됐고 취저우 네오켐 또한 흑자전환이 유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