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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3분기 스판덱스 영업이익률 회복”

“효성티앤씨, 3분기 스판덱스 영업이익률 회복”

기사승인 2018. 11. 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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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스판덱스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제시했다.

효성티앤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611억원으로 시장기대치(623억원)에 부합했다. 실적 개선은 섬유사업부가 견인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스판덱스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8% 증가한 465억으로 전분기 대비 뚜렷하게 개선됐다”며 “중국 취저우 3만6000톤/년 증설에 따른 물량 효과가 일부 발휘됐고 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요 원재료인 BDO, MDI 가격이 더 큰 폭으로 하향 안정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0.8%포인트의 영업이익률 개선을 시현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나일론·폴리에스터, 직물·염색은 합산 영업이익 -76억원으로 전분기(-24억원) 대비 크게 부진했다”며 “이는 카프로락탐, PET Chip 가격 급등에 따른 원재료가격 부담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취저우 네오켐은 주요 고객사향으로 물량을 납품하면서 가동률 상승이 나타나며 흑자전환 했다”며 “특히 9월 OPM은 5%, 올해 4분기에는 추가적인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614억원을 예상한다”며 “개선의 주요인은 동나이법인이 산업용사를 기반으로 호전됐고 취저우 네오켐 또한 흑자전환이 유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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