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최초 폴더블폰 중국서 공개...“로욜레, 접는 폰 ‘플렉스파이’ 출시‘

최초 폴더블폰 중국서 공개...“로욜레, 접는 폰 ‘플렉스파이’ 출시‘

기사승인 2018. 11. 01. 16: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세계 최초의 폴더블 폰이 중국에서 공개됐다. 중국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로욜레는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로욜레는 전날 베이징에서 ‘플렉스파이’(FlexPai)라는 이름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회사 웹사이트에서 이를 판매하기로 했다.

스크린 크기는 7.8인치로 애플의 태블릿 PC인 아이패드와 비슷하지만, 접으면 한 손에 들어갈 수 있다. 이는 지금껏 출시된 스마트폰 스크린 중 가장 크다. 두께는 7.6㎜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채택했다.

지문 인식, 신속 충전, 인공지능(AI) 그래픽 알고리즘 등의 기능을 지녔고 차세대 5G 통신망을 지원한다.

가격은 최저가 모델이 8999위안(약 147만원), 최고가 모델이 1만2999위안(약 212만원)이다.

폴더블폰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중국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들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폴더블폰을 선 공개한 업체가 이미 나온 만큼 삼성전자 등은 제품 사양과 휴대성에 더 공을 들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실적발표 이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폴더블 제품은 휴대성과 대화면 경험을 결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펼쳤을 때는 태블릿 경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품 출시 전 앱 최적화가 필요해 앱 개발자들과 관련된 내용 공유할 시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