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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고용 문제, 양적으론 송구하고 질적으론 혼재“

김동연 부총리 “고용 문제, 양적으론 송구하고 질적으론 혼재“

기사승인 2018. 11. 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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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자리 문제는 양적으로는 송구하지만 질적으로는 혼재된 것 같다”고 5일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일자리 문제를 정부가 너무 깊이 관여해 끌고 가려 하면 시장을 이기려는 잘못된 판단이 나올 수 있다는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동연 부총리-기재부 제공
김동연 부총리/기재부 제공
그는 “지난해 취업자 수가 월평균 32만명 늘다가 올해 3분기 1만명 이하로 떨어져서 전체 고용의 양으로 봐서는 상당히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질적으로는 상용직이 늘고, 고용보험 가입자도 늘어 질이 좋아졌다고 볼 수 있지만 30·40대 구조조정 영향이 제법 있고, 최저임금 민감 업종 문제가 있어서 질적 측면에서 혼재돼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제하려는 마인드를 갖게 하기 위해 기업과 시장의 기 살리기가 중요하다”면서 “기업가 정신이 살아나서 장기적으로 일자리가 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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