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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바일게임협회, 엔진코인과 블록체인 게임 제작 활성화 ‘맞손’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엔진코인과 블록체인 게임 제작 활성화 ‘맞손’

기사승인 2018. 11. 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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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엔진X한국모바일게임 협회
전 세계 게임 개발사들이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으로 잇따라 채택하고 있는 엔진코인(ENJ) 암호화폐가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 업계에도 본격적으로 소개된다.

국내 모바일 게임 업계를 대표하는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ENJ)을 제공하고 있는 엔진사와 블록체인 게임 개발 활성화와 블록체인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엔진사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된 글로벌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기업이다. 전 세계 2000만명의 게이머들이 엔진사의 게임 커뮤니티 솔루션으로 운영되는 29만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디지털 자산 가치를 보증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ENJ)을 시작한 바 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업계의 엔진코인 플랫폼 활용 지원 △블록체인 사업 플랫폼으로의 활용 확대 △엔진코인 플랫폼 채택 고객 확보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위한 행사 개최 등 한국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회장은 “세계적 규모의 블록체인 생태계 규모를 자랑하는 엔진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추후 지속적인 발전 방향 모색과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해 블록체인 산업 발전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7월 엔진코인의 스마트컨트랙트가 이더리움 퍼블릭 블록체인(메인넷)에 공식 런칭하면서 엔진코인과 엔진사가 제안한 혁신적인 이더리움 ERC-1155 토큰 표준을 채택하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초에는 유명 글로벌 게임사인 유비소프트 등과 블록체인 게임 얼라이언스를 맺고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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