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81106110745 | 1 | |
|
한국은행은 지난 24일 LG CNS, 대신정보통신,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과 차세대 회계·결제시스템 개발사업 통합구축(SI)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749억9000만원으로,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2020년 12월까지다. 투입 인력만 3400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먼저 기존 한은 금융망과 회계시스템을 분리할 계획이다. 독립된 한은 금융망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지급결제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한은금융망 운영방식 개선, 결제주기 단축 등을 통해 결제리스크는 낮아지고 금융기관간 자금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또 결제 행태, 자금흐름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금융시장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내부 회계시스템을 새로 만든다.
현재 폐쇄형인 시스템은 ‘개방형’으로 전환한다. 대외기관과의 연계 확대,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적시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한은 관계자는 “개발대상 5000여 업무 프로세스 가운데 600여개가 효율성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개선되며 업무수행의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