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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사회조사] 남성은 흡연·음주 비중 줄고, 여성은 증가

[2018 사회조사] 남성은 흡연·음주 비중 줄고, 여성은 증가

기사승인 2018. 11. 0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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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흡연·음주 비중은 2년 전과 비교해 감소한 반면 여성 비중은 증가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흡연자 비중은 2016년 20.8%→20.3%로 감소했다. 남자 흡연 비율은 37.7%로 2년 전 39.1% 대비 1.4% 감소했다. 여성 흡연 비율은 3.5%로 나타났는데 이는 2년 전 3.1%와 비교해 0.4% 증가했다.

통계청3
통계청 제공
전체 음주 비율은 65.2%로 지난 2016년 65.4% 대비 0.2%포인트 감소했다. 남성 비율은 77.4%로 2년 전 79.0% 대비 1.6% 감소한 반면 여성 비율은 53.4%로 2016년 52.3% 대비 1.1% 증가했다.

13세 이상 인구 중 48.8%가 전반적으로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다’고 생각했다. 남자(52.0%)가 여자(45.7%)보다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다고 평가했다. 정기 건강검진(80.4%), 적정 수면(77.5%), 규칙적 운동(38.3%)을 실천하는 사람은 2년 전 보다 증가했다.

13세 이상 인구 중 전반적인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경우는 54.4%로 2년 전(54.7%)보다 0.3%포인트 감소했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데에는 가정생활(40.8%), 학교생활(49.6%), 직장생활(71.8%) 등이 있다.

지난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은 5.1%로 2년 전(6.4%)에 비해 1.3%포인트 감소했다. 자살 충동을 느꼈던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37.3%)이다. 10대의 경우 성적과 진학문제(35.7%)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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