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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갑질 폭행에 마약까지? “부인 폭행하고 마약 강요”

양진호 갑질 폭행에 마약까지? “부인 폭행하고 마약 강요”

기사승인 2018. 11. 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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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진호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이 7일 체포된 가운데 양 회장이 마약을 복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양 회장 일행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대학교수 A씨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양 회장의 마약복용설을 주장했다. 

A씨는 양 회장의 전 부인이 "사실은 남편이 구속이 됐는데 그 다음부터 사람이 많이 변했다. 마약을 한다. 양 회장이 마약을 복용하고 나를 폭행해 코뼈가 골절됐었다. 심지어 나에게도 마약을 하게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예를 들기를 각성제라고 하더라. 각성제 성분의 마약인데 그거를 하게 되면 음식을 준비하라고 얘기를 했다고 한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A씨는 “사과 같은 과일이라고 하면 각성제를 먹고 나면 그 결을 느낄 정도로 각성이 된다고. 그래서 코뼈 골절이 생긴 이유도 양진호의 아이가 다니는 학교 선생과 불륜이 났다고 의심을 해서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양 회장의 전 부인과 외도했다는 건 사실이 전혀 아니다"라며 "동창생이었을 뿐인데, 우연히 연락이 닿아서 만나게 되자 상담 같은 걸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지난 2013년 12월 위디스크 사옥 내 회장실에서 양 회장과 그의 친동생 양씨 등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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