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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현 |
키얼스티 플라를 향해 에즈라 밀러가 불쾌감을 표출했다.
16일(현지시간) 키얼스티 플라는 유튜브 채널에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출연배우인 에즈라 밀러, 수현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수현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중학교 때 한국에서 읽었다고 전하며 "미국에 있는 아버지 친구분께 책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키얼스티 플라는 이에 "영어로 읽었냐. 그때 영어를 할 수 있었냐. 멋있네"라고 답했다.
에즈라 밀러는 "지금도 영어로 인터뷰 하고 있다.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영어로 말하고 있고 아주 잘한다"고 수현의 영어 실력을 언급했다.
또한 에즈라 밀러는 "대박", "밥 먹었어?" 등 짧은 한국어를 구사하며 키얼스티 플라가 알아듣지 못하자 "한국어다 알겠냐"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이 같은 그의 행동과 발언은 수현을 향한 키얼스티 플라의 무례함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 백인이 아닌 사람에게 영어에 관해 묻거나 영어 실력을 칭찬하는 행위는 인종차별적인 것으로 분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