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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기업 제품 中 수출…5년간 6700억여원

서울시 중소기업 제품 中 수출…5년간 6700억여원

기사승인 2018. 11. 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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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기업 제품이 국제행사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아 6000억여원 규모의 해외 수출이 확정됐다.

시는 8일 중국 상하에서 열린 ‘국제수입박람회’를 통해 패션의류 및 생활용품 분야에서 5년간 총 6억달러(한화 6714억원) 규모의 구매협약을 체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정부와 상하이시 인민정부가 운영하는 행사로 지난 5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상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130여개 국가, 28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체결을 위해 우수한 해외제품 수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국 지방정부와 수 차례에 걸쳐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서울시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양 기관은 이번 구매협약 체결에 따라 제품규격, 운송방법, 지불방식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추후 지속적인 협의를 가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수출일정을 구체화 시킬 계획이다.

시는 패션 중소기업 및 신진디자이너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2016년 4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하이서울쇼룸’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서울어워드’로 지정해 유통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희 시 경제기획관은 “이번 협약체결은 우수한 품질의 서울 종기업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경쟁력 있는 우수제품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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