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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서민금융 상담 기능 강화해 고금리·과다채무 피해 사전 차단”

윤석헌 금감원장 “서민금융 상담 기능 강화해 고금리·과다채무 피해 사전 차단”

기사승인 2018. 11. 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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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금융감독혁신 과제 발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8일 “서민금융의 상담 기능을 강화해 고금리와 과다채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은행·서민금융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서민금융 박람회’를 개최했다.

윤 원장은 박람회에 참석해 “금융산업의 포용적 금융 실천방안으로 서민층 금융안전망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장은 “은행권에 사이버 서민금융 상담창구를 도입하고 금융소외 지역에는 서민금융 거점점포와 전담창구 확대를 유도하겠다”며 “서민들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들이 운영하는 상담조직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무조정 제도를 보강해 연체자들이 정상적인 금융생활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윤 원장은 “서민층의 자금애로 해소를 지속 추진하겠다”면서 “새마을홀씨 대출 등 정책 서민금융상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모니터링 강화, 사법당국·행정기관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재무적으로 건전하고 성장성이 양호한 사회적경제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서민의 금융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민금융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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