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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간아파트값 60주만에 상승 → 보합

서울 주간아파트값 60주만에 상승 → 보합

기사승인 2018. 11. 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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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1월 첫째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제공 = 감정원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 서울 주간 아파트값이 60주만에 변동률 0%을 기록했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서 서울 매매가격은 보합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지난주 0.02% 상승에서 보합 전환했다. 지난해 9월 둘째주 상승 전환된 이후 60주만이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용산구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동구도 급등 피로감 누적으로 보합 전환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호가가 내리고 계절적인 요인 등이 겹쳐 더욱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권일 부동산 인포 팀장은 “현 상황에서는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될 만한 요인이 없다”면서 “단기적으로는 하락까지 갓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는 0.07% 올라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구리가 1.02% 상승해 매물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상승세가 지속됐다. 고양시 덕양구는 개발호재등으로 0.42% 올랐다.

인천은 0.06%으로 지난주와 견줘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은 0.04% 하락했다. 5대광역시는 0.02% 올랐다. 8개도는 0.10% 떨어졌다. 세종은 0.01% 상승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0.04% 하락했다.

서울은 충분한 공급으로 전셋값이 -0.03% 떨어져 2주연속 하락을 보였다.

서초구(-0.18%)는 정비사업 이주가 마무리되고 신규단지 입주영향에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동대문구(-0.02%)는 낡은 단지 중심으로, 중랑구(-0.03%)은 인근 지역 수요 분산으로 하락 전환했다.

경기는 -0.08%로 지난주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하남(-0.32%)는 공공임대 등 신규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광역시는 -0.04% 떨어졌다. 5대광역시는 -0.03%, 8개도는 -0.08% 하락했다. 세종만 1.3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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