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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미 고위급회담-남북 철도 공동조사, 선후관계 아냐”

통일부 “북·미 고위급회담-남북 철도 공동조사, 선후관계 아냐”

기사승인 2018. 11. 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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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식 합의대로 진행되게 준비 중"
통일부는 8일 남북 철도 연결 및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합의된 대로 진행할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에 따라 남북의 철도 착공식이 연내 진행되기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남북 간에 합의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미 간 조율을 포함해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미 고위급회담이 ‘일정 조율 중’으로 돼 있고 (공동조사 일정이) 전혀 무관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선후 관계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착공식의 어떤 부분이 준비 중이냐는 질문에 “관계부처 협의, 국제사회 협력을 포함한 것”이라며 “일부는 조금 지연되는 부분도 있고 일부는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남북은 9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올해 안에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열기로 합의했다. 이어 고위급회담에서 철도 현지공동조사를 10월 말~11월 초에, 착공식을 11월 말~12월 초에 진행하기로 했으나 현재까지 현지공동조사 일정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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