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중소·벤처업체 지원 위한 소통의 장 열려

국방기술품질원, 첫 중소·벤처 CEO 간담회 개최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이 8일 서울분원에서 열린 중소·벤처업체 CEO 초청 소통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제공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8일 서울분원에서 동인광학, 동일쉘터, 빅텍, 자인테크놀로지 등 서울·경기지역 14개 중소·벤처업체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소통간담회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품원이 우수 중소·벤처업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군수품 품질업무 발전을 기하고,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벤처업체의 방위산업 참여 활성화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품원의 경영전략이 소개됐다.

또 기품원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중소·벤처업체의 정보를 군·유관기관·대기업 등이 공유하고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구축하고 있는 정보시스템인 ‘국방 강소벤처 Tech-Fi(가칭)’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창희 기품원장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업체가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파악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는 등 꾸준한 소통을 통해 국방분야 중소·벤처업체 지원과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품원은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충청·호남, 부산·경남 지역에 위치한 중소·벤처업체들과의 간담회를 연내 이어갈 예정이다.앞서 지난 7월에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방산업체 CEO를 초청해 상생 소통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