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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시장의 사람들’ 경매 나온다 “최고가 기록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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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시장의 사람들’ 경매 나온다 “최고가 기록 깰까”

전혜원 기자 | 기사승인 2018. 11. 0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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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21일 올해 마지막 정기경매
박수근
박수근의 1961년작 ‘시장의 사람들’./제공=케이옥션
케이옥션은 박수근의 1961년작 ‘시장의 사람들’(세로 24.9cm 가로 62.4cm)을 오는 21일 경매에 부친다.

현재 이 작품의 추정가는 40억∼55억 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 서울옥션 경매에서 박수근 작품 중 최고가였던 45억2000만 원에 낙찰된 ‘빨래터’(세로 32㎝ 가로 72㎝)의 기록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1950년대 작품인 ‘빨래터’는 당시 국내 경매 사상 최고가에 거래됐지만, 위작 의혹으로 법정 공방에 휘말렸다. 위작 논란은 지난 2009년 법원이 ‘진품으로 추정된다’고 판결하면서 일단락됐다.

‘시장의 사람들’은 회백색 화강암과 같은 독특한 마티에르와 단순한 검은 선의 기법으로 장터에 나온 사람들 모습을 표현했다. 그림에는 12명이 등장한다.

케이옥션은 “박수근을 존경하던 외국인이 이 작품을 40년간 소장하다 한국인에게 되팔았다고 알려졌다”고 거래 이력을 설명했다.

이번 경매에는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보유한 김환기(1913~1974) 작가의 시대별 작품이 고루 나왔다. 1973년 작 ‘22-X-73 #325’(30억∼50억 원), 1958년 작 ‘무제’(낮은 추정가 15억 원) 등 굵직한 노작 6점이 새 주인을 찾는다.

고미술 분야에서는 초전 오순 ‘산정일장’, 연옹 윤덕희 ‘운상신선도’, 화산관 이명기 ‘황운조 초상’, 이인문 ‘노송영지도’ 등 뛰어난 회화가 다수 출품됐다.

강봉수가 제작한 오목형 해시계 ‘휴대용 앙부일구’도 경매에 올라간다. 상아제 육면체 상면에 오목한 반구형 수영면을 배치하고 또 다른 반구에는 나침반을 둔(지남침은 소실됐다) 해시계다.

케이옥션 올해 마지막 정기경매인 이번 경매는 이들 외에 아이웨이웨이, 로버트 인디애나, 구사마 야요이 등 유명 작가 작품을 비롯해 총 203점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사상 최대치 추정가(211억원)가 제시됐다.

출품작들은 10∼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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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의 1973년작 ‘22-X-73 #325’./제공=케이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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