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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국제문제협회, 한국과 조윤제 주미대사에 특별외교상 수여

워싱턴 국제문제협회, 한국과 조윤제 주미대사에 특별외교상 수여

기사승인 2018. 11. 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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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외교 분야 업적 평가해 아시아 국가 처음으로 한국 수상
조윤제 대사
조윤제 주미 한국대사가 미국 워싱턴 D.C. 국제문제협회(WAC)가 수여하는 특별외교상을 받는다고 주미 한국대사관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상은 WAC가 외교 분야 업적을 평가해 국가 및 외교단에 수여하는 것으로 조 대사는 한국을 대표해 수상하게 된다. 2009년 제정된 이 상을 아시아 국가가 받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사진은 조 대사가 미 싱크탱크 아틀란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소장 프레드릭 켐프)에서 연설을 하는 모습./사진=조윤제 대사 페이스북 캡쳐
조윤제 주미 한국대사가 미국 워싱턴 D.C. 국제문제협회(WAC)가 수여하는 특별외교상을 받는다고 주미 한국대사관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상식은 9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WAC 전미협의회 만찬 행사에서 진행된다.

이 상은 WAC가 외교 분야 업적을 평가해 국가 및 외교단에 수여하는 것으로 조 대사는 한국을 대표해 수상하게 된다.

2009년 제정된 이 상을 아시아 국가가 받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조 대사는 수상 소감에서 “현재 한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으로서 냉전을 종식시키고 항구적 평화를 구축해야 하는 외교적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인 북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 등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 중”이라며 “이번 특별외교상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을 격려하는 것으로 겸허히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주미 한국대사관은 전했다.

시상식 후 조 대사는 한반도 비핵화 추진 전략과 긴밀한 한·미 공조 유지 등 현안에 관해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일대일 좌담을 한다.

WAC는 는 미국 92개 도시에 지부를 가진 초당적 비영리 단체로 국제정치·경제·사회 이슈에 관한 일반인의 이해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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