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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분기 광고매출 확대로 분기 최대 매출액 기록”

“카카오, 3분기 광고매출 확대로 분기 최대 매출액 기록”

기사승인 2018. 11. 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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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광고와 카카오뮤직, 카카오페이지 등의 호조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제시했다.

카카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한 5993억원, 영업이익은 35.3% 감소한 307억원을 기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메시지 기반 광고매출 확대와 카카오페이지 거래액 확대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게임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배틀그라운드의 트래픽 정체와 검은사막의 비수기 영향으로 전기 대비로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하락했다”며 “신규사업 확장으로 인해 인건비가 증가했으며 지급수수료, 콘텐츠수수료 등 매출연동 비용도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치인 8.4%보다 낮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투자 부담으로 카카오의 단기 수익성은 악화됐다”면서도 “신규사업에 대한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카카오페이의 3 분기 거래액은 5조 3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2% 증가했다”며 “바로투자증권 인수로 카카오페이와의 시너지도 가사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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