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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롯데홈쇼핑, 마스크·의류건조기·공기청정기 긴급 편성

“미세먼지 비상”…롯데홈쇼핑, 마스크·의류건조기·공기청정기 긴급 편성

기사승인 2018. 11. 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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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미세먼지 관련 상품
롯데홈쇼핑은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자 10일부터 마스크·의류건조기·공기청정기 등 관련 상품을 긴급 편성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1일부터 8일까지 미세먼지 관련 상품 매출(주문금액 기준)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이상 증가했다. 이번 주말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달 들어 관련 상품 편성을 420분 추가하는 한편,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글로벌 가전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먼저 10일 오전 8시20분 방송되는 ‘최유라쇼’에서는 독일 유명 가전 브랜드 ‘블롬베르크’의 의류건조기를 단독 판매한다. 지난해 11월 론칭한 이후 주문금액 234억원을 돌파한 인기 브랜드다.

11일 낮 12시30분에는 ‘다이슨’의 공기청정기를 판매한다. 올 3월 론칭한 이후 현재까지 주문건수 1만4300건, 주문금액 1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15일 오후 9시40분에는 ‘최유라쇼’에서 일본 가전 브랜드 ‘발뮤다’의 에어엔진 공기청정기의 물량을 확보해 판매한다.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각종 유해물질까지 거를 수 있는 우수한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올해 주문금액 70억원 이상을 달성한 인기 상품이다.

이 외에도 미세먼지 발생시 필수용품인 마스크를 긴급 편성, 11일 오전 6시에는 ‘웰킵스 황사 마스크(100매·6만1900원)’를 판매한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한동안 주춤했던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의류건조기·공기청정기 등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에 물량을 대량 확보해 긴급하게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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