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두 달 남은 CES, 삼성·LG 혁신상 대거 수상…기대감 ↑

두 달 남은 CES, 삼성·LG 혁신상 대거 수상…기대감 ↑

기사승인 2018. 11. 09. 1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삼성전자 CES 2019 혁신상_01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가 오는 2019년 1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혁신상을 대거 수상하며 올해도 박람회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ES 2019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30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는 1월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에 앞서, 출품될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들을 매년 11월 선별해 이 상을 수여한다.

최고 혁신상은 내년 출시 예정인 TV와 모니터에서 수상했고, 이들 제품을 포함해 TV(7개), 생활가전(2개), 모바일(12개), PC 주변기기(3개), 스마트홈(1개), 반도체(5개) 부문에서 대거 수상했다.

TV 부문은 삼성전자가 집중하고 있는 QLED·마이크로 LED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기술이 대거 포함됐다.

생활가전은 AI·IoT기술이 접목된 냉장고와 세탁기가 선정됐으며, 특히 ‘패밀리허브’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계속 진화하며 4년 연속 ‘혁신상’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등 거의 전 제품군에서 수상했다.

스마트폰은 블루투스(BLE) 기능을 탑재한 S펜, 4000mAh 대용량 배터리, 최대 1TB까지 확장 가능한 메모리 저장공간 등 역대 최고 사양을 가진 ‘갤럭시 노트 9’을 비롯해 갤럭시 A9·A7·A6 등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CES 2019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이번 수상 제품들을 비롯한 혁신 기술과 제품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LG전자도 최고 혁신상 및 ‘CES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씽큐’는 CES 최고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LG V40 ThinQ’는 후면 3개, 전면 2개 등 5개 카메라를 장착한 국내 최초의 스마트폰이다. 카메라 수는 많아졌지만 169g의 무게와 7.7㎜ 두께로 6.4인치 이상 스마트폰 중 여전히 가장 얇고 가볍다.

LG 사운드 바 역시 CES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오디오의 기술이 더해진 뛰어난 사운드가 특징이다.

프리미엄 TV 시장을 재편하고 있는 ‘LG 올레드 TV’는 올해 CES 혁신상을 3개나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자발광을 기반으로 완벽한 블랙을 구현해, 뛰어난 화질을 인정받고 있다. 얇게 제작하는 것도 가능해 기존 TV의 디자인을 뛰어넘는 가능성을 선보이며 2013년부터 매년 상을 받아왔다.

LG전자 전략 제품들은 골고루 혁신상을 받았다. 슈퍼 울트라HD TV, 트롬 스타일러, 대용량 건조기, LG 그램, LG 사운드 바, LG 시네빔, LG 워치 W7, G7 씽큐 등 전략제품들이 골고루 수상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혁신 기술을 담은 프리미엄 제품들로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V40 ThinQ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