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9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0포인트(0.10%) 내린 2090.53를 기록중이다. 전날대비 1.26포인트(0.06%) 오른 2093.89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664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0억원과 7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0.95%), 전기전자(0.47%), 보험(0.49%), 운수장비(0.39%), 유통업(0.04%), 전기가스업(0.12%) 등이 강세다. 비금속광물(-2.19%), 의료정밀(-1.77%), 의약품(-1.77%), 운수창고(-1.16%), 종이목재(1.02%), 화학(-0.6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14%), 셀트리온(-1.89%), 삼성바이오로직스(-1.95%), LG화학(-0.45%), 포스코(-0.56%), SK텔레콤(-1.68%) 등이 약세다. 삼성전자(1.02%), 현대차(0.47%), 신한지주(0.58%) 등이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4.38포인트(0.63%) 내린 689.29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6억원과 108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홀로 45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1.95%), 기타제조(-1.80%), 운송장비/부품(-1.76%), 유통(-1.80%), 기타서비스(-1.19%)등이 약세다. 방송서비스(1.73%), 통신방송서비스(1.28%), 디지털컨텐츠(1.22%), 비금속(0.72%) 등은 강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달러당 3.7원 오른 112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