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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수도권 20여개 컨택센터 운영사 초청 간담회 개최

대전시, 수도권 20여개 컨택센터 운영사 초청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18. 11. 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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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대전시7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울 등 수도권 20여개 컨택센터 운영사 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컨택센터 본사가 대부분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만큼 수도권 컨택센터의 대전유치 가속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컨택센터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 조례개정 등 획기적인 개선사항을 적극 설명하고, 향후 대전으로의 유치를 적극 홍보했다.

이날 시가 설명한 개선사항은 컨택센터 이전 기업에 대한 보조금을 1개 기업 당 10억원에서 15억원으로 5억원 상향하고, 2022년까지 매년 400여명의 상담인력 POOL을 운영신규 이전 및 증설하는 컨택기업의 인재 요청 시 맞춤 인력을 지원한다는 것이 골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시에서 컨택센터는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로 경력단절 여성 및 청년실업 해소에 많은 힘이 되고 있다”며 “수도권에 몰려 있는 컨택센터를 최대한 많이 유치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OK저축은행 컨택센터 임원은 “그 동안 컨택센터가 사회적으로 그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과 컨택센터 신규 설치 시 상담사 인력채용에 공통된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대전시의 적재 적기 실무 근무가 가능한 신규상담사 양성 공급방안인 인력 POOL제 운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규환 시 경제정책과장은 “우리시 컨택센터에서 근무하는 인원은 현재 1만7000여명으로 전국 최고수준이며, 표준어 구사와 수도권 1시간대의 광역교통망 등으로 컨택산업 관련 기업들이 대전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컨택센터 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대전이 컨택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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