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아산나눔재단, ‘아산 기업가정신 교육 포럼’ 성료

아산나눔재단, ‘아산 기업가정신 교육 포럼’ 성료

기사승인 2018. 11. 09. 13: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1]아산 기업가정신 교육 포럼 사진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매리골드홀에서 개최한 ‘아산 기업가정신 교육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우리가 만들 미래, 기업가정신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아산형 기업가정신’과 기업가정신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에서 교육을 실시하는 사람들과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산형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진행된 1부에서는 김도현 국민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생전 녹취록 63건, 자서전 3권을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통해 분석해 기업가정신 관련 역량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배승호 베인앤컴퍼니 상무는 ‘한국 기업가정신 교육의 기회와 민간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배 상무는 발표를 통해 국내 기업가정신 교육 현황을 짚으면서, 기업가정신 교육 확산이 느린 국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및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추가로 전체적인 기업가정신 교육 시스템 개선을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우리가 만들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부에서는 기업가정신 교육 관련 기관 대표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하드웨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N15’의 오영주 메이커사업본부장과 진로교육 전문기업 ‘캠퍼스멘토’의 안광배 대표,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 Korea’ 여문환 사무국장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패널토론은 ‘기업가정신 현장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장영화 오이씨랩 대표가 사회를 맡았다. 패널로는 현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을 진행하는 현직 교사와 장학사, 실제 청소년기 경험한 기업가정신 교육을 바탕으로 창업을 한 대학생 등이 참여했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지금, 혁신기술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꾸준한 관심, 적극적 개입, 그리고 기업가정신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오늘 이 포럼을 열게 됐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아산의 도전과 창조 정신을 계승한 기업가정신을 다음 세대에게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가정신 교육을 실시해 민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잘 해내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