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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귤 상자 의혹 제기에 정치권 논란 가중

홍준표 귤 상자 의혹 제기에 정치권 논란 가중

방정훈 기자 | 기사승인 2018. 11. 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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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청와대가 북한으로 제주도 귤 2만 상자(200t)를 보낸 일에 대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거듭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정치권의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군 수송기로 북에 보냈다는 귤 상자 속에 귤만 들어 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라고 한 뒤 “그들은 남북 정상 회담의 대가로 수억 달러를 북에 송금한 전력도 있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러한 홍 전 대표 글을 접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너무 나갔다. 귤 상자에 무엇이 들어있나를 의심한다면 그것이 무엇인지를 밝혀라”고 지적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도 “홍준표씨의 궁금증에 답한다. 배배 꼬인 당신 빼고 다”라고 비꼬았다.

김익환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역시 현안관련 논평을 통해 “홍 전 대표의 카더라 통신이 정신을 혼미하게 한다”며 “과거 기득권 부패 정치인들이 사과 박스에 돈을 넣고 은밀한 거래를 했던 것처럼 검은 돈이라도 넣었을 거라 생각하냐”고 반문했다.

홍 전 대표는 이 같은 반응에 “DJ 시절 청와대 고위층이 LA 친지를 일주일 정도 방문하면서 난 화분 2개만 가져갔다고 청와대에서 발표했으나 트렁크 40여개를 가져간 사진이 들통났다”면서 “우리가 그 트렁크 내용물이 무엇이냐고 아무리 추궁해도 답변하지 않고 얼버무린 일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 “북으로부터 칠보산 송이 선물을 받은 일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답례로 선물을 보낸 일은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 의심받을 만한 위험한 불장난은 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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