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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EPL, 라리가 이어 세리에A 득점왕 시동...시즌 8호골

호날두, EPL, 라리가 이어 세리에A 득점왕 시동...시즌 8호골

기사승인 2018. 11. 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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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ITA-SERIEA-AC MILAN-JUVENTUS <YONHAP NO-2900> (AFP)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경기장에서 열린 AC밀란과의 세리에A 1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골을 넣고 세레머니하고 있다. /AFP연합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리그 8호골을 기록하며 세리에A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다.

호날두는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산 시로) 경기장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2018-2019 세리에A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6분 추가골을 넣었다. 경기는 전반 8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헤딩 골과 호날두의 추가골을 더해 유벤투스가 밀란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 합류해 세리에A에서 첫해를 보내고 있는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리그 8호 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치로 임모빌레(라치오)와 득점 공동 2위에 랭크돼, 득점 1위 크시슈토프 피옹테크(제노바·9골)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호날두는 시즌 첫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면서 힘겨운 리그 적응기를 보냈다. 더 많은 드리블 돌파와 찬스 메이킹에 주력했지만 골이 없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사수올로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득점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매경기 득점 포인트를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호날두가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득점왕에 오른다면 유럽 4대 리그 중 3곳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게 된다.

2007-200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1골로 득점왕에 올랐던 호날두는 스페인 라리가 무대로 이적해 2010-2011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41골로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2013-2014시즌(31골), 2014-2015시즌(48골)에도 연속으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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