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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고소한 팬들 이유는 무엇? “아픈 손가락 같은 존재였다”

강성훈 고소한 팬들 이유는 무엇? “아픈 손가락 같은 존재였다”

기사승인 2018. 11. 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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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성훈 인스타그램
강성훈이 팬 70여명에 고소당한 가운데 그를 고소한 강성훈 팬들의 입장이 눈길을 끈다.

13일 강성훈의 팬들은 SBS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전했다.


A씨는 "강성훈은 늘 나에게 아픈 손가락 같은 존재였다"며 "인생의 바닥까지 떨어졌던 그가 성공하길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했다. 하지만 이후 후니월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듯’ 팬심을 이용한 돈벌이에 폭주했다. 영상회 이후 대처를 보고 큰 실망을 했다"고 전했다.


팬 B씨 역시 “영상회 관련 기사를 보고 너무나 참담했다. 적은 소액 기부자일지라도 그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알권리가 있는 것 아닌가"고 강조했다.


C씨는 “젝스키스 이름으로 기부한다는 말에 고민 없이 지갑을 열었다. 연말이 지나도록 약속했던 정산 내용은 올라오지 않았고, 독촉 끝에 올라온 정산 내역은 허술했다. 변명에 급급한 사과문을 보고 고소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성훈 측 법률대리인 조대진 변호사는 "젝스키스 20주년 기념 영상회 관련하여 이미 보도된 바가 사실과 명백히 다름을 알려왔으며, 추후 수사를 통하여 진실된 결과를 보여드릴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강성훈 및 젝스키스의 팬 70여 명은 서울 중앙검찰청에 강성훈을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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