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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이클 국가대표 이민혜, 급성골수성백혈병 투병 끝에 세상 떠나…생전 SNS 글귀보니 “버티고 있다”

전 사이클 국가대표 이민혜, 급성골수성백혈병 투병 끝에 세상 떠나…생전 SNS 글귀보니 “버티고 있다”

기사승인 2018. 11. 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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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전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 이민혜가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지난 12일 오후 4시 이민혜는 향년 33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고(故) 이민혜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AG) 여자 개인추발 금메달, 포인트레이스 은메달, 개인도로독주 동메달을 기록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도로독주 금메달과 개인추발 은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단체추발 은메달을 수상했다.


고인은 2016년 갑작스럽게 급성골수성백혈병에 걸려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이민혜는 지난 6일 SNS에서도 "체력이 떨어지면 안 되고, 정신을 붙잡아야 한다고 한다. 연락한 사람들과 면회 온 사람들이 용기를 준다. SNS를 해도 용기의 글을 읽는다. 그러나 솔직히 많이 힘들다. 견딜 수 있도록 버티고 있다"며 삶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지하 2층 1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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