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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별세, 마크 러팔로·크리스 에반스 등 ‘마블 히어로’ 애도 물결

스탠리 별세, 마크 러팔로·크리스 에반스 등 ‘마블 히어로’ 애도 물결

기사승인 2018. 11. 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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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별세, 마크 러팔로·크리스 에반스 등 '마블 히어로' 애도 물결 /스탠리 별세, 스탠리, 사진=마크 러팔로 SNS
마블의 아버지 스탠리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배우 마크 러발로, 크리스 에반스, 톰 홀랜드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는 "정말 슬픈 날이다. 스탠리는 사랑을 통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었다. 나는 당신의 세상 조그만 부분이라도 차지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는 글과 함께 스탠리와 같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한 크리스 에반스는 "스탠리 같은 사람은 다시없을 것"이라며 "그는 수십 년간 모든 이들에게 모험과 (일상으로부터의) 도피, 안락, 확신, 영감, 힘, 우정 그리고 기쁨을 줬다. 엑셀시어"라는 글로 고인을 애도했다.

스파이더맨으로 활약한 톰 홀랜드는 "많은 사람들이 스탠리에게 빚을 졌다. 마블의 아버지는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했다"고 했다.

'엑스맨' 시리즈에서 울버린 역을 맡았던 휴잭맨은 "우리는 천재를 잃었다. 스탠리는 슈퍼히어로 세계에서 선구적인 존재였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스탠리는 13일(한국시간) LA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뉴욕타임즈, CNN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폐렴 투병 중이던 그는 병세가 악화돼 의료센터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1939년 마블 코믹스의 전신인 타임리 코믹스에 입사한 스탠리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한 아이언맨을 비롯해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헐크, 블랙 팬서, 엑스맨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슈퍼 히어로 캐릭터들을 창작한 인물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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