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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LA 다저스서 1년 더 뛴다…1790만 달러 퀄리파잉 오퍼 수락

류현진, LA 다저스서 1년 더 뛴다…1790만 달러 퀄리파잉 오퍼 수락

기사승인 2018. 11. 1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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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사진=USA투데이연합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1년 더 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 등 미국 주요 언론은 1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올해 퀄리파잉 오퍼 제의를 받은 7명의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퀄리파잉 오퍼란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으로 풀릴 선수에게 원소속 구단이 MLB 상위 125명의 평균(2019시즌 기준 약 1790만 달러) 금액으로 1년 재계약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온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원소속구단에 이듬해 신인 지명권을 양도해야 한다.

이로써 2018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2019년 1천790만 달러(203억6000여만원)를 받는 조건으로 다저스에서 1년을 더 뛴다. 2012년 도입된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건 류현진이 역대 6번째다.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것은 2019 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한 뒤 다시 자유계약(FA)시장에 도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시즌 류현진은 내전근 부상으로 15경기 등판에 그쳤다. 이 가운데 7승 3패 82.1이닝 평균자책점 1.97 WAR 2.0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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