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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1위’ 삼성전자, 인텔과 격차 더 벌려…SK하이닉스는 톱3

‘반도체 1위’ 삼성전자, 인텔과 격차 더 벌려…SK하이닉스는 톱3

기사승인 2018. 11. 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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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업계에서 미국 인텔과의 격차를 더 벌리며 1위 자리를 굳힐 것으로 예상됐다. SK하이닉스는 주요 반도체 업체들 가운데 최고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톱3’에 진입이 확실시 됐다.

1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의 ‘2018년 반도체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사업 매출은 832억58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6%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인텔은 701억54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1년 전보다 14%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약 40억달러의 매출 차이로 처음 세계 1위에 올랐던 삼성전자가 올해 ‘2위 인텔’과의 격차를 130억달러 이상으로 늘리는 셈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보다 41% 늘어난 377억31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 세계 반도체 업계의 상위 15개 업체 가운데 최고 매출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특히 세계 최대 파운드리(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342억900만달러)를 제치고 ‘톱3’ 진입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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