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장미여관의 해체 발표에 불화 폭로가 이어진 가운데 강준우와 친분이 있는 관계자가 쓴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장미여관 관계자 A씨는 SNS를 통해 “슈퍼스타 두 분은 수익 나누던 거 늘어서 돈 많이 버시겠다”며 “역시 이 세상은 남의 밥그릇까지 뺏어야 잘사는 세상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약육강식의 사회. 피도 눈물도 없이 사는 것이 정답인 듯 하네요”라면서 강준우를 향해 “그리고 강준어 형님. 제가 형님 앞잡이 노릇할 때는 잘해주시다가 진짜 제가 힘들 때 실수로 전화 한 통 한걸로 토사구팽 하셨잖아요. 인생에 대해서 참교육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언급했다.
또 “지금 잘 나간다고 너무 방심하지 마시지요. 인성으로 따지면 거의 맨 아래 땅바닥에서 기어다니시는 분이.. 쯧쯧”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속사는 장미여관 해체 이유에 대해 “멤버 간의 견해 차이”라며 “윤장현, 임경섭, 육중완, 배상재, 강준우 5인의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