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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교육과 산림복지의 메카... 국립청도숲체원 개원

산림교육과 산림복지의 메카... 국립청도숲체원 개원

기사승인 2018. 11. 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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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156억원 투입, 10ha의 부지에 편의시설과 숲속 교실, 숲체험로 등 갖춰
경북도는 산림교육과 산림복지 증진을 위해 청도군 운문산 자락에 ‘국립청도숲체원’을 13일 개원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립청도숲체원은 ‘국가산림교육센터’로 숲과 함께 국민행복을 키워나가는 영남지역 거점시설이다.

숲 해설가 등 산림복지전문가(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들의 심화교육은 물론 일반국민들에게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해 사회성 증진, 학습능력향상, 면역력 향상과 심리안정에 효과를 줄 수 있는 숲 프로그램과 산림생태관련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취약.소외계층에게는 시설 및 숲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산림체험교육을 통해 신체발달과 올바른 인성 및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국립청도숲체원은 지난 2013년 경북도가 산림청에 제안해 남부지방산림청이 2014년부터 156억원을 투입, 10ha의 부지에 80명을 동시에 수용가능한 편의시설과 숲속 교실, 숲체험로 등의 숲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인원 6400여명이 시설 및 숲체험 프로그램 이용 가능하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8년간 세계 두 번째 수목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국가산림교육센터, 국립산림 약용자원연구소 등 10여개소의 산림관련 국립기관을 유치했으며,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산림휴양치유공간을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전국 최고수준의 산림복지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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