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조명균 미국행 “중요한 시기, 비핵화·평화정착 논의할 것”

조명균 미국행 “중요한 시기, 비핵화·평화정착 논의할 것”

기사승인 2018. 11. 13. 10:5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3~17일 일정 방미…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미국 정부·의회 인사 면담
한반도 문제 논의 위해 미국 향하는 조명균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3일 오전 4박 5일간의 미국 방문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3일 4박 5일 일정의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상당히 중요한 시기에 의미있는 방문으로 워싱턴DC와 뉴욕을 간다”며 “행정부와 의회, 많은 전문가를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미국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폼페이오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북·미 간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남북관계 발전이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과 면담하고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와 코리아소사이어티를 방문해 현지 전문가들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교민들과도 간담회를 열어 남북관계 상황을 설명하고 교민사회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통일부 장관의 미국 방문은 2014년 12월 류길재 장관 이후 4년 만이다. 2011년 류우익 장관, 2005년 정동영 장관도 미국을 찾은 바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