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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경제투톱 교체에 “잘못된 방향으로 달리는 버스, 운전자만 바뀌어”

김관영, 경제투톱 교체에 “잘못된 방향으로 달리는 버스, 운전자만 바뀌어”

기사승인 2018. 11. 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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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관영 원내대표<YONHAP NO-1891>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연합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3일 경제투톱 교체에 대해 “버스가 잘못된 방향으로 달리고 있지만 운전자만 바뀌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과 관련 “문 대통령이 7번째로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9번 임명을 강행했을 때 민주당이 보여준 반발과 비난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해도 해도 너무한다”며 “초심불망 마부작침‘(初心不忘 磨斧作針·초심을 잊지 않고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야정 협의체 협의 사항의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교섭단체 3당간 협의체를 출범시키려고 했지만 출범하지 못했다”면서 “모든 책임은 청와대와 여당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음주운전 처벌 문제에 대해선 “바른미래당은 음주측정기 시동장치를 부착할 때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조세특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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