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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컬링 전 국가대표 ‘팀킴’ 호소문 관련 합동감사 실시

문체부, 컬링 전 국가대표 ‘팀킴’ 호소문 관련 합동감사 실시

기사승인 2018. 11. 1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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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문체부, 대한체육회, 경북도 합동
여자 컬링 은메달
지난 2월 25일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결승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문화체육관광부가 경북도, 대한체육회와 공동으로 컬링 전 여자 국가대표팀 ‘팀킴’의 호소문 관련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깜짝 은메달을 목에 건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일명 ‘팀킴’이 최근 호소문을 통해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등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합동감사반은 문체부의 총괄 아래 문체부 2명, 경북도 2명, 체육회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감사반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5일간 감사를 진행한다. 필요할 경우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문체부는 감사를 통해 팀킴 호소문의 사실 여부를 조사한다. 또 경북체육회 컬링팀, 대한컬링경기연맹, 의성 컬링훈련원 운영 등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감사를 통해 선수 인권 침해와 조직 사유화, 회계 부정 등의 비리가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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