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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 농특산물 165종 영양성분 DB자료 구축

경기도, 지역 농특산물 165종 영양성분 DB자료 구축

기사승인 2018. 11. 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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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특산물 165여종에 대한 영양성분함량 DB 구축
학교, 병원 등 단체급식의 영양관리, 지역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 식품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가능
2.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지역농특산물 165종의 영양성분에 대한 신뢰도 높은 DB자료가 구축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농업기술원)은 영양성분 등에 관심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영양정보를 제공하고자 과일, 채소, 버섯 등 지역 농특산물 165종에 함유된 영양성분 정보에 대한 신뢰도 높은 DB자료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소득작목으로 가치가 높은 지역 농산물을 체계적으로 선발하고 정확한 영양성분 정보를 담은 DB를 구축하고자 2015년부터 국립농업과학원, 각 지자체 농업기술원 성분분석팀과 협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농업기술원은 분석데이터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국제검사능력관리프로그램(FAPAS)에 참여해 분석 숙련도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에 구축된 DB자료는 학교, 병원 등 단체급식 영양사들의 식단관리, 지역별 특화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농기원은 구축한 DB자료를 국가표준식품성분표 개정판에 단계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국민영양섭취 수준과 건강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자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DB 구축된 지역농특산물 165종의 영양성분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향후 지역별 품종별 우수농산물의 당류뿐만 아니라 단백질, 비타민 등 필수 영양성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의 확충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기도의 우수 농식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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