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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대규모 매도에 2070선 하락 마감

코스피, 외국인 대규모 매도에 2070선 하락 마감

기사승인 2018. 11. 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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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에 207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9.21포인트(0.44%) 내린 2071.2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32.82포인트(1.58%) 내린 2047.62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초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대폭 쏟아내면서 204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이후 기관이 매수로 전환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지만 하락폭을 메우지는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3013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1억원과 273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63%), 전기전자(-1.74%), 증권(-1.13%), 종이목재(-1.09%), 화학(-0.67%), 보험(-0.66%), 건설업(-0.46%), 통신업(-0.13%) 등이 하락 마감했다.의약품(3.24%), 기계(1.44%), 섬유의복(0.62%)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삼성전자(-1.55%), SK하이닉스(-3.49%), 셀트리온(-0.74%), 포스코(-0.39%), SK텔레콤(-0.19%) 등은 하락 마감했다. LG화학(0.60%), 현대차(0.49%), 삼성물산(3.92%)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03포인트(0%) 오른 670.8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홀로 447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억원과 475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제약(1.80%), 유통(0.38%), 제조(0.28%), 통신장비(0.24%), 오락·문화(0.15%)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방송서비스(-2.62%), 정보기기(-1.55%), 금속(-1.10%), 반도체(-1.03%)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달러당 0.6원 내린 1133.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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