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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엑스포서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한 시스템 선보인다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엑스포서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한 시스템 선보인다

기사승인 2018. 11. 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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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AR엘리베이터모델링시스템
AR엘리베이터모델링시스템./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14~1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한국국제승강기 EXPO’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엘리베이터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엑스포에서 ‘Go Global’을 테마로 최대 규모 부스를 운영한다. ‘SMART 행선층 표시기’와 ‘AR 엘리베이터 모델링 시스템’을 포함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층 표시기와 버튼, 정보 디스플레이를 스마트 기기에 통합 구현한 SMART 행선층 표시기는 개인용 스마트폰과 연동해 보안 및 자동호출 기능을 제공한다. 비상시에는 화상통화로 연결해 고객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했다.

AR 엘리베이터 모델링 시스템은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제품 선택권을 확장했다. 고객은 간단한 태블릿PC 터치만으로 내장재, 바닥재, 버튼, 조명, 핸드레일 등 부위별 아이템을 조합할 수 있다. 아울러 즉석에서 완성된 엘리베이터의 모습을 3D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 챗봇을 적용한 ‘현대 스마트 시스템’, 에스원의 얼굴인식 보안 게이트와 연동한 엘리베이터 호출 시스템 등 현대엘리베이터의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중저속 엘리베이터관에서는 신제품 ‘비발디’가 최초 공개된다.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비발디는 프리미엄 4종과 스탠다드 4종 등 총 8종으로 프리미엄 디자인은 아트 메탈 소재를 적용한 블랙·브론즈·골드 & 그린, 실버 & 로즈골드, 스탠다드는 우드 패턴 등을 적용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봄·여름·가을·겨울을 선보인다.

잠 일체형 버튼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했으며, 목적층 도착을 알려주는 후면 조명, 고객 안전을 고려한 LED 손끼임 방지 버튼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IoT, AR·VR 등의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이와 관련한 고객들의 니즈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엘리베이터 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이끌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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