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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가짜 뉴스로 완전 만신창이

판빙빙 가짜 뉴스로 완전 만신창이

기사승인 2018. 11. 1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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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 무기징역 해당하는 범죄설 등 온라인에 난무
탈세 범죄를 저지른 이후 자숙 행보를 지속하는 중국 최고 스타 판빙빙(范冰冰·37)이 자신을 둘러싼 가짜 뉴스 양산으로 완전 만신창이가 되고 있다. 이제 다시 재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고개를 들고 다니지 못할 정도의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상당히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미국 이민설이 괜히 터지는 게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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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이 남친 리천(李晨·40)과 다정한 한때를 보내고 있다. 불륜설 등의 가짜 뉴스로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횡액에 직면하고 있다./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
가짜 뉴스로 여겨지는 것 중에서 가장 황당한 것은 그녀의 불륜으로 인해 선배 배우인 바오레이(鮑蕾·42)가 자살했다는 것으로 온라인 상에서는 거의 사실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하면 바오레이는 남편 루이(陸毅·42)가 판빙빙과 불륜을 저지른 일로 충격을 받아 자살을 하지는 않았다.

이 소문이 퍼지게 된 것은 나름 신빙성이 전혀 없지 않다. 유명 배우 장쯔이(章子怡·39)의 누드 대역으로도 활동한 바 있는 배우 사오샤오산(邵小珊·38)이 자신이 불륜을 의심케 하는 판빙빙과 루이의 전화 통화 내용을 들었다고 실명으로 폭로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녀는 이 사실을 법정에서 증언도 가능하다고 자신의 폭로가 100퍼센트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나름 믿음이 간다고 단언해도 좋다. 하지만 그럼에도 바오레이가 자살했다는 소문은 분명 가짜 뉴스라고 해야 한다.

이외에 판빙빙이 현재 구금 중이라는 주장, 새로운 범죄 혐의가 밝혀져 곧 이어질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것이라는 소문 등 역시 가짜 뉴스에 속한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녀가 엄청난 거액의 세금과 과징금을 낸 이후 면책을 받은 것은 분명한 팩트이니까 말이다. 아무래도 탈세 행각과 유명세로 인한 그녀의 횡액은 조만간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야 끝나지 않을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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