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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맥도날드 고객 갑질 논란 “알바생 얼굴에 음식 통째로 던져”…무슨 일?

울산 맥도날드 고객 갑질 논란 “알바생 얼굴에 음식 통째로 던져”…무슨 일?

기사승인 2018. 11. 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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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지난 11일 울산 북구의 한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한 고객이 자신이 주문한 메뉴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성 아르바이트생에게 제품을 집어 던지고 있다. /사진=보배드림 캡처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의 한 드라이브 스루 매장(Drive-Through·차에 탄 채 메뉴를 주문하고 음식을 받아가는 매장)'에서 한 고객이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음식이 담긴 봉지를 집어 던지는 영상이 공개돼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누리꾼은 지난 13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지난 11일 울산시 북구의 한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한 고객이 20대 여성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포장된 음식을 건네받은 뒤 15초가량 대화를 나누다가 갑자기 음식을 직원을 향해 던지고 자리를 떠나는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동영상을 올린 작성자는 "앞 차량 운전자가 주문한 제품을 받은 뒤 아르바이트생과 몇 마디 대화를 나누다가 갑자기 받은 제품을 알바생 얼굴에 냅다 던지고는 그냥 나가버렸다"며 "(제품에) 맞은 알바생은 울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어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다 보면 한 번씩 주문이 잘못 들어갈 때가 있다"면서 "잘못된 게 있으면 수정하면 될 텐데 저런 행동을 직접 목격하니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피해자가 꼭 신고했으면 해서 매장 매니저를 만나 원본 블랙박스 영상을 알바생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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