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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큰타이거 “방탄소년단 RM, 마지막 앨범 첫 컬래버 아티스트”

드렁큰타이거 “방탄소년단 RM, 마지막 앨범 첫 컬래버 아티스트”

기사승인 2018. 11. 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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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큰타이거/사진=정재훈 기자

 드렁큰타이거가 방탄소년단 RM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드렁큰타이거의 10집 앨범 '엑스 : 리버스 오브 타이거 제이케이(X : Rebirth of Tiger JK)'의 쇼케이스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드렁큰타이거는 "'타임리스(Timeless)'는 랍티미스트의 최고의 곡이다. 5년전 MFBTY(타이거jk, 윤미래, 비지)그룹을 만들었을때 RM이 의정부에 가끔 들려 힙합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시혁 대표도 RM이 우리와 힙합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고 교류가 있기를 바라셨다.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이라는 사실도 가장 먼저 알았고, 함께 작업을 했다. 저의 첫 섭외 아티스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RM)이 바쁘지만 워낙 음악에 빠져있고, 힙합에 빠져 있기에 곡도 함께 선곡했다. RM이라는 친구와 함께 해 말랑말랑한 곡이 만들어졌다. 우리가 좋아하는걸로 해보자고 해 작업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앨범은 2장의 CD로 나누어 다양한 해석을 담아냈다. 한장은 특유의 붐뱁(힙합의 지역 장르 중 하나로, 드럼 소리가 마치 '붐' '뱁'과 비슷하다고 해 붙여진 이름처럼 드럼을 중심으로 한 힙합을 뜻한다) 장르로 채웠고, 다른 한장에는 재즈 EDM 레게 등 여러 장르의 음악적 확장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RM(방탄소년단), 버논(세븐틴) 등 실력파 K팝 아이돌은 물론 도끼, 가리온 메타, 슈퍼비, 면도, QM, 테이크원, 김종국, 은지원, 데프콘, 하하 등 각 장르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선후배 동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듣는 재미를 더한다.


드렁큰 타이거는 이날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2019년까지 장기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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