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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유백이’ 김지석x전소민의 단짠단짠 로맨스, ‘나혼자산다’ 시청률 뺏어올까(종합)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x전소민의 단짠단짠 로맨스, ‘나혼자산다’ 시청률 뺏어올까(종합)

기사승인 2018. 11. 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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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유백이' 김지석 전소민/사진=김현우 기자
김지석과 전소민의 '단짠단짠' 로맨스는 금요일 심야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불금 시리즈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 이시은, 연출 유학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학찬 PD를 비롯해 김지석, 전소민, 이상엽, 허정민 등이 참석했다.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 '지붕뚫고 하이킥'을 집필한 이소정, 이시은 작가와 '응답하라 1988' 유학찬 PD가 의기투합 했다.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어온 유학찬 PD는 "톱스타가 주인공인 드라마가 많은데, 유백이는 인간관계에 지친 도시인들을 대표하는 캐릭터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작품을 만들 때 따뜻하고 사람 사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는데 그에 맞는 주제의식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드라마는 배경도 알록달록 아름답지만 가족과 이웃간에 잃어버린 감정들을 되찾을 수 있는 드라마다. 금요일에 휴식처럼 볼 수 있는 드라마이길 바라고, 시청자들의 마음에 봉숭아물을 들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톱스타 역을 맡은 김지석은 “섬에서 촬영한다는 게 굉장히 새롭다. 무엇보다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며 "톱스타인 것도 기분이 좋았다. 기존에 있던 다른 작품들과는 또 다른, 신선하고 재밌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드라마에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김지석은 캐릭터를 위해 다이어트도 감행했다. 이에 대해 “이번에는 근육질 몸매에 샤프하고 예민한 근육을 만들어야 해서 3개월째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촬영장이 섬이라서 유일한 낙이 먹는 밥인데, 먹는 즐거움을 자제하며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며"캐릭터에 도움도 되는 것 같다. 처음에 벌크업을 시작하고 6kg 정도 뺐다"고 전했다.

전소민은 깡다구가 세다고 해서 별명이 '깡순이'인 오강순 역을 맡아 유쾌 발랄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소민은 "많은 분들이 제가 예능하면서 보여드린 재밌는 모습을 좋아해주셨다. 그런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있었으면 했는데 때마침 그 캐릭터가 '톱스타 유백이'에 녹아있었다. 작품으로서도 유쾌한 면을 더 많이 봐주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유학찬 감독은 이번 드라마의 캐스팅에 대해 “저희 드라마는 단짠단짠하는 작품이다. 진지하다가도 코믹함을 선사하고, 펑펑 울면서도 웃긴 대사를 해야 한다. 잘못 하면 다중이 같기도 하다. 그런 포인트가 많다. 첫 번째로 연기 내공들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들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으로 평판 조회를 해서 좋은 인성을 갖고 있는지 봤다. 내가 내성적이고 소심해서 배우들 디렉션을 줄 때 까칠한 사람들과는 작업을 할 수 없다. 같이 현장에서 고민할 수 있는 배우들이라고 해서 섭외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석은 국민예능 ‘나 혼자 산다’와의 맞대결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전현무 형과는 얘기를 안해봤다. 현무 형은 이미 '나혼자 산다' 화제성이 높고 그래서 그런지 견제를 안하더라"며 "'나 혼자 산다'에서 시청률을 뺏어와서 그 때 얘기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톱스타 유백이'는 오는 16일 금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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