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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

LIG넥스원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

기사승인 2018. 11. 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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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의 날 기념식...전자·IT·인공지능 기술 등 첨단기술 융합
사진.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된 LIG 넥스원의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자율운항 제어, 통신모듈, 임무장비 등의 전자·IT·인공지능 기술과 선박선형 플랫폼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해 제작됐다. / 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최근 개발한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기술이 14일 개최된 기계의 날 기념식에서 ‘2018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은 국내 기계분야의 우수 기술·제품 개발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기위해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2013년부터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된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은 2015년 12월 방위사업청과 민군협력진흥원이 지원하는 민군기술적용연구 사업을 통해 LIG넥스원이 주관해 개발한 것이다.

자율운항 제어, 통신모듈 및 임무장비(전자광학·레이더) 등의 전자·IT·인공지능 기술과 선박선형 플랫폼 등의 첨단 기술을 융합해 제작됐다.

무인수상정은 연안정보 획득과 항만 감시정찰, 해상재해 초동 대응, 불법조업 선박 대응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해군이 운용할 경우 위험해역이나 열악한 기상 환경에서도 작전이 가능해 전투력 강화는 물론 장병 생명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신무기체계다.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기술개발책임자인 LIG넥스원 유재관 수석연구원은 “국산 기술로 무인수상정을 개발함으로써 해외 의존도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향후 해양 무인·로봇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이와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LIG넥스원 유도무기연구센터 김경무 수석연구원이 국내 로켓추진기관과 추진제 제조 및 제작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LIG넥스원이 개발한 ‘위성용 안테나 경량화 기술’이 지난 2017년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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